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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구청역 맛집 우츠와
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56길 32
평일 11:00~22:00 (브레이크 타임 3~5시)
토요일 휴무
강남구청역 3번출구에서 보건소 가는 길에 위치한 일식집 '우츠와'.
원피스, 마블 등 다양한 피규어와 귀여운 소품들로 아기자기 꾸며져 있다.
우동, 라멘, 카레, 나베 등 웬만한 메뉴는 다 있는 것 같다, 정말 다양하다.
보통 한 식당에 자주가면 한 메뉴에 꽂혀서 가는 편인데
여긴 메뉴가 다양해서 올 때마다 새로운 식당 온 것처럼 새롭다.
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온 메뉴판이다. 뒤에 안주류는 더 있다..
매장 테이블 마다 주문기가 설치되어 있다.
진짜 엄청나게 먹었는데 사진을 잘 안 찍는 편이라 두 메뉴 정도 남겨본다.
김치찌개에 돈까스를 넣은 맛이다. 돈까스가 국물에 푹 젖어 흐물흐물하고 촉촉한데 굉장히 맛있다..
일식집 돈까스를 사실 좋아하진 않는다. 너무 크고 바삭바삭한 튀김옷 때문에 입천장이 잘 까지기 때문이다.
찌개에 빠져 풀이 한껏 죽은 이 돈까스는 그럴 걱정이 없다. 칼칼한 양념도 아주 잘 베여있어 느끼하지 않고 좋다.
김치, 양파, 유부, 버섯 등 들어간 야채들도 다양하고 밥도 짭조름한 들깨가 뿌려져 있어 (아마,,들깨는 아닐 것이다) 싱겁지 않다.
왜 난 이걸 회사 점심시간에 먹어야 하는 것일까..ㅜ
이건 진짜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. 이 맛있는 고로케 튀김을 물 하고만 먹다니 너무 아쉬웠다.
벽 곳곳에 하이볼, 맥주 일러스트들이 괜히 붙어있는게 아니었다. 안주도 분명 존맛일 거다.
여기 저녁 먹으러 오시는 분들, 저 대신 안주에 맥주 꼭 먹어주세요 ㅠ 근처 직장인은 웁니다
소고키카레도 맛있다.. 이 양념은 어디서 맛이 익숙한 느낌이었는데 흡사 양꼬치 가루를 뿌린 맛이다.
조금 맵고 짜긴 했지만 여기엔 칭따오를 먹어줘야 한다.
라멘은 시오 버터 라멘은 조끔 싱겁고 밍밍하다. 난 시오 버터 라멘을 잘 모르고 먹었는데 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
드셔 보길.. 돈코츠라멘이 가장 대중적이고 무난했던 것 같다. 우리가 아는 그 라멘 맛!
점심시간에는 대기가 꽤 많다 ^ ^ 그만큼 이 주변 직장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곳이다
부디 이곳에서 누가 고로케랑 맥주 좀 함께 먹어주십쇼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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