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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구청역 맛집 이곧
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22길 8
점심 11시~3시
저녁 6시~10시
일요일 휴무
강남구청역 맛집 '이곧'.
엄마의 손맛을 담은 슬로건답게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다.
하얗고 정갈한 느낌의 인테리어. 곳곳에 보이는 도자기들이 단아하고 고급스럽다.
비빔국수와 통영김밥을 한 번에 찍으려다 망했나 보다..
살짝 맵찔이인 나에겐 비빔국수는 좀 매웠다. 이상하게 나보다 더 맵찔이인 동료는 잘 먹었다.
그렇게 못 먹을 정도의 매운맛은 아니란 소리.
매콤하면서 새콤한 양념이 꽤 맛있었다. 특히 다른 비빔국수에 비해 다양한 야채가 많이 올려져 있는데
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아쉽다.....
통영김밥은 내가 알던 그 충무김밥이 맞다. 오징어와 오뎅이 젓갈 양념에 잘 버무려져 나오는데
질기지 않고 달짝지근하니 맛있다. 시락국도 함께 나오니 목멕힐때 먹어주면 좋다.
둘 다 매콤하기 때문에 두 조합 보단 다른 조합을 더 추천한다..ㅎ
여기에 천원인가 더 추가하면 곱빼기로 먹을 수 있는데 제발 그렇게 시키지 말아줘..
보다시피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다. 여기 국수들은 저렴한 가격에 양은 엄청나게 많다.
맛이 정말 담백하고 깔끔하다. 라면이나 국수, 찌개 등 국물을 다 안 마시는 편이다. 맵고 짠 양념 때문에..
여기 멸치국수는 그릇 채로 들고 마시기 가능이다. 국물이 정말 맑고 시원하다.
바로 이것이다. 이걸 포스팅하기 위한 가장 큰 이유....닭튀김 ☆
여기 치킨은 진짜... 미쳤다. 내가 먹어본 후라이드 치킨 중에 가장 베스트다.
사장님 왜 때문에 여긴 치킨 전문점이 아닌 거죠? 치킨만 메인으로 따로 내주실 순 없나여?
일 끝나고 닭 한 마리 포장해 가고 싶습니다...
진짜 너무 맛있어서 맥주가 너무 땡기는데 맥주가 없다.
정말 겉바속촉이란 이걸 두고 말하는 것. 튀김 껍데기가 정말 바삭 소리가 날 만큼 두껍고
살짝 매콤한 양념도 너무 맛있다. 매콤한 정도는 갈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긴 한데
조금 더 매웠을 때도 괜찮았다. 안에 닭은 수비드처럼 촉촉하다.
말씀드리면 먹기 좋게 잘라주시는데 그렇게 먹어도 맛있고 뜯어먹어도 맛있다. 삼천원의 행복....♡
난 이렇게 따뜻한 멸치국수와 닭튀김의 조합이 환상적이다.
마치 국수집 이래놓고 치킨만 냅다 자랑하는 것 같지만 국수도 정말 맛있다는 거.
국수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지만 정말 배가 터져 죽어도 사이드와 함께 한다면
닭튀김을 꼭 시켜먹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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